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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

기아의 소형 전자제품, 전기차 막내 2025 Kia EV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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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접니다.

오늘 알아볼 차량은 기아 EV3입니다.

 

요즘 공도에 가전제품 전기차량이 많이 보입니다.
가다, 서다를 자주 하게 되는 한국의 도로에서, 내연 기관 차량을 타는 제 입장에서는
이 가전제품에 내장된 회생 제동이 부럽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요, 헛소리는 이쯤하고 리뷰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 SUV 대중화 주역, 전기차 막내 기아 EV3

2025년 소형 전기 SUV 시장에 등장한 기아 EV3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워 주목받았습니다. (4천만원인데 말이죠)
전기차 입문자부터 패밀리카 수요층까지 폭넓은 고객을 겨냥한 EV3는 E-GMP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팔방미인인 EV3, 알아보지 않을 수 없겠죠?

자, 그럼 EV3의 주요 특징과 디자인, 성능, 제원, 가격, 경쟁 차종, 시장 위치, 추천 옵션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차량 특징
EV3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 잡힌 차체 배분을 실현합니다. 배터리는 58.3kWh와 81.4kWh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며,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WLTP 기준 최대 501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전륜구동 단일 모터(150kW, 283Nm)를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고, 0→100km/h 가속은 7.5초 만에 처리합니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편안한 제동감을 유지합니다. (부럽다 😭)

 

디자인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타이거 페이스’ 형태의 그릴라인과 LED 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룹니다.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내연기관에 비해 간단한 파워트레인을 갖는 전기 차량의 대부분이 프론트 그릴을 삭제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EV3를 비롯한 기아의 전기차량에서는 마찬가지로 패밀리 룩이었던 '타이거 노즈 그릴'을 삭제, 그 빈자리를 채우고자 이러한 디자인 포인트를 채택했다고 보여집니다.

측면은 매끄러우면서도 각진 캐릭터 라인이 루프에서 리어까지 이어져 역동적인 인상을 주며, 크롬 가니시 포인트가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물고기를 떠올리게 하는 테슬라와는 디자인 방향성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포인트인데요, 모든 부분을 유선, 곡선형으로 처리하지 않고 각지게 만들어 SUV 차량이 갖는 '단단하고 듬직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체가 셀토스와 유사한데, 셀토스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라인을 그리지만 일부 각진 부분이 있어 소형 SUV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고 생각됩니다.

후면부의 가로형 테일램프는 시각적 확장감을 더하고, 범퍼 하단 디퓨저 형태의 디자인이 공기 흐름을 정돈하여 효율 개선에도 기여합니다. 18인치 알로이 휠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며, 루프 및 윈도우 라인에 적용된 블랙 패널 마감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대부분의 전기차가 그렇듯, 미래지향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입니다.
이렇다 할 특징은 없지만 못난 점도 없죠. 컴팩트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하였고 곧곧에 들어간 라이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트레인 & 성능

EV3는 모든 트림에서 2WD 전륜 싱글 모터를 사용합니다. (어우, 설명하기 간단해서 좋네요) 모터는 최고 출력 150kW(204PS)와 최대 토크 283Nm를 기반으로 도심과 고속 주행 모두 무난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은 기본 모델도 58.3kWh로 충분한 일상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롱레인지 모델은 장거리 이동에도 든든합니다. 회생제동 패들은 스티어링 휠 뒤 플래피 타입으로 배치되어 운전자가 편리하게 에너지 회수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부럽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뒤 멀티링크 구조로 설계되어 승차감과 핸들링 밸런스를 적절히 조율합니다.

차량 제원

전장 4,300 mm
전폭 1,850 mm
전고 1,560 mm
휠베이스 2,680 mm
배터리 용량 58.3 / 81.4 kWh
모터 출력 150 kW (204PS)
모터 토크 283 Nm
주행 가능 거리 최대 501 km (WLTP)
급속 충전 10→80% 31분 이내

 

가격

가장 할말이 많은 파트입니다. EV3의 출시 가격은 아래와 같은데요(비싸네요),

  • 에어(A/T): 44,150,000원
  • 어스(A/T): 47,590,000원
  • GT-line(A/T): 48,500,000원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원 후반부터 시작합니다.
동급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이죠. 내연기관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거세지는 환경규제, 전기차로의 세대 변화를 생각하면 이 가격에라도 탈 수 있는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 근데 솔직히 잘쳐줘도 셀토스랑 동급 차량인데, 시작 가격이 3,000만원 후반부터면 누가 사냐는 겁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3000만원부터 스타트인것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지만 전기차인만큼 옵션이 화려하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쟁 차종
동급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니로 EV, 쉐보레 볼트 EUV 등이 주요 경쟁 모델입니다. (차급이 맞나 싶긴합니다만..) 아이오닉 5는 800V 초고속 충전 인프라와 모던한 디자인이 강점이며, 니로 EV는 합리적 가격 대비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볼트 EUV는 GM의 주행 보조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스템이 돋보이는 모델입니다. EV3는 이들 모델 대비 합리적 가격과 기아 특유의 실용적인 내장 사양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힙니다.

시장 위치

2025년 EV3는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초기 예약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첫 가전제품 전기차를 고려하는 20~40대 소비자층에게 가성비 모델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과연 가성비일까요..?)

추천 옵션
플래티넘 패키지를 선택하면 360° 서라운드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제공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됩니다. 레저 패키지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되어 여가 활동에 최적화됩니다. 기본 패키지에도 열선·통풍 시트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일상 주행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시작 가격을 생각하면 기본 옵션에 추가해줘도 괜찮았을 옵션이 꽤 많이 보이지만 (어댑티브는 진짜 넣어줬어도 됐을거 같은데)
현대&기아의 유구한 옵션 나누기 전통을 생각했을 때, 이 정도 옵션 장난질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빠)

 

마치며.
기아 EV3는 합리적 가격과 실용적 사양을 갖춘 소형 전기 SUV로, 전기차 입문자와 실속형 패밀리카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입니다. 전용 플랫폼 기반의 안정적 주행 성능과 넉넉한 주행 가능 거리, 실용적인 내·외장 디자인이 조화를 이룹니다.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소비자분들에게 추천드리며 기아 전기차 패밀리의 막내, 귀요미 기아 EV3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랜저 깡통 사러 가겠습니다.

태그: #기아EV3 #EV3 #기아전기차 #소형전기SUV #2025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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