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도 트랙처럼, 포르쉐 718 박스터 GTS. 감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오픈 스포츠카.

 

안녕하세요, 접니다.

 

포르쉐를 렌트카 업체인 쏘카(socar)에서 대여 가능해진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근데 장기렌트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포르쉐의 역작..!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명불허전의 차량! 718 박스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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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제원
엔진 형식	2.5리터 수평대향 4기통 터보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43.8 kg·m
변속기	PDK
0→100 km/h	4.1초
구동 방식	후륜구동

 

 

'포르쉐'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접니다.

이렇게 포르쉐를 좋아하는 제가, 이번 생에 현실적으로 타볼만한 포르쉐 차량이 있다면 그건 분명히 718 박스터 GTS일겁니다. 
합리적인 가격, 감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로, 특히 일상 주행에서도 빛을 발하는 스포츠카이죠.

 

클래식함과 모던함의 조화

- 718 박스터 GTS는 포르쉐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낮게 깔린 전면부, 넓은 숄더 라인, 그리고 독립된 테일램프는 전형적인 포르쉐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죠. GTS 모델만의 블랙 포인트 디테일이 스포티함을 더하며, 20인치 휠과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터보 플랫포가 전하는 짜릿함

- 박스터 GTS는 2.5리터 수평대향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한다. PDK(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되어 0→100km/h 가속은 단 4.1초. 이 수치는 숫자 이상의 '감각'으로 전달됩니다. 일반 도심에서도 낮은 회전수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힘과 즉각적인 반응은 매 순간 운전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비교하기 조금 부적절 하지만... 제로백이 4.1초면, 현대 차 N-Line, N 시리즈가 가성비로는 더 좋겠습니다.)

 

스포츠카, 일상으로 들어오다

- GTS 모델임에도 서스펜션은 꽤나 일상 친화적입니다. PASM(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을 통해 댐핑 조절이 가능하며, 주행 모드에 따라 성격이 바뀌게 됩니다. 출퇴근길과 같은 일상 주행에서는 컴포트 모드로 부드럽게, 주말 드라이브에서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도로 위를 누빌 수 있죠. 오픈 톱을 열고 도심을 지나칠 때 느껴지는 바람과 배기음은, 박스터만의 특권입니다. (특권이라고는 하지만, 탑 망가지면 수리비도 특별하겠죠).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 실내는 알칸타라와 가죽이 고급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GTS 전용 계기판과 스포츠 스티어링 휠, 그리고 14방향 전동 시트는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를 줄여주죠. PCM(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는 터치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이며,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해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훌륭합니다.

 

가격 및 옵션 구성

- 국내 기준 718 박스터 GTS의 기본 가격은 약 1억 1천만 원대입니다. 하지만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실제 구매가는 1억 3천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옵션 선택에 따라 퍼포먼스나 편의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신중한 구성이 필요하겠습니다.)

 

경쟁 모델 비교

- 주요 경쟁 모델로는 BMW Z4 M40i, 아우디 TT RS, 재규어 F타입 P300 등이 있습니다. Z4와 TT RS와 같은 각 브랜드의 '명차' 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박스터 GTS는 미드십 엔진이라는 결정적인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뛰어난 코너링 밸런스와 드라이빙 감각을 자랑하며, '운전의 재미'라는 관점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죠. 펀 드라이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전자일수록 포르쉐 718 박스터는 특별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포르쉐 718 박스터 GTS는 스포츠카의 감성을 누리면서도 실생활에서의 활용성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퇴근길에도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 주말마다 와인딩로드를 찾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죠,

아무래도 스포츠 카이므로 승차감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도 있겠으나, 하차감은 '포르쉐' 로고 하나로 끝나는 겁니다.

 

요약: 감성, 성능, 실용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포르쉐 718 박스터 GTS. 이제 쏘카로도 빌릴 수 있다는데 많이들 타시고 전손 가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