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접니다.
사회 초년생부터 중년까지 나이를 막론하고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자동차.
중형 세단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국산차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소나 타는 자동차, 쏘나타입니다.
최근 현대 차의 패밀리 룩으로 채택되고 있는 심리스 호라이즌 LED 헤드램프와 스포티 하면서도 중후한 전면 디자인, 널널한 실내 공간,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은 해준다는 믿음까지, 점차 발전하고 있는 오빠차, 아빠차.
하지만 같은 식구인 그랜저에게 아빠차 칭호마저 빼앗기고...이대로 평생 밀릴것만 같은 바로 그 세단..!
그 돈이면 그랜저를 사라
오늘은 2025 현대 쏘나타 디 엣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쏘나타 디 엣지 차량 제원
스마트스트림 | 가솔린 1.6 터보 | 가솔린 2.0 | LPG 2.0 | 가솔린 2.5 터보 |
엔진 | I4 - 1,598cc / 싱글 터보 | I4 - 1,999cc / 자연흡기 | I4 - 1,999cc / 자연흡기 | I4 - 2,497cc / 싱글 터보 |
최대 출력 / 토크 | 160HP / 20kg.m | 180HP / 27kg.m | 146HP / 19.5kg.m | 290HP / 43kg.m |
구동 방식 | 전륜 구동 | 전륜 구동 | 전륜 구동 | 전륜 구동 |
변속기 | 자동 8단 | 자동 6단 | 자동 6단 | DCT 8단 |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 멀티 링크 | 맥퍼슨 스트럿 / 멀티 링크 | 맥퍼슨 스트럿 / 멀티 링크 | 맥퍼슨 스트럿 / 멀티 링크 |
연비 | 12~13.5km/L | 12~12.6km/L | 9.4~9.7km/L | 11.1km/L |
현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제원
스마트스트림 | 하이브리드 G2.0 GDi HEV |
엔진 | I4 - 1,999cc / 전기 모터 |
최대 출력 / 토크 | 내연 기관 - 152HP / 19.2kg.m, 모터 - 38kW / 205Nm |
구동 방식 | 전륜 구동 |
변속기 | 자동 6단 |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 멀티 링크 |
연비 | 17.1~19.4km/L |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파워트레인
- 현대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 1.6터보부터 하이브리드까지, 총 5개의 파워트레인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괜히 '국민차' 라고 불리우는게 아니겠죠. 이러한 폭넓은 선택지, 다양한 소비자를 타겟으로 삼을 수 있기에 '오빠차, 아빠차라고 불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낮은 출력의 1.6 터보 엔진부터 가장 높은 출력의 가솔린 2.5 터보 엔진까지,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여 소비자의 주행 스타일에 맞게 차량을 출고하시면 보다 더 즐거운 주행이 가능하겠습니다.
디자인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존재감
- 쏘나타 디 엣지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보았을 때에는 정말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주차장에 세워진 쏘나타 디 엣지의 모습은 '꽤 괜찮다' 라는 인상을 주었죠. 유려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 라인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심리스 호라이즌 헤드 램프
- 전면부에서는 현대차의 패밀리 룩으로 꼽히는 (개인적으로 현대차는 패밀리 룩이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심리스 호라이즌 헤드 램프가 눈에 띕니다. 쏘나타 운전자가 어떤 상태로 주행하는지 전혀 감도 안오는 디자인이랄까요. 미래지향적이고 기계적 & 직선적인 헤드램프가 풀체인지 시기마다 매번 센세이션을 불러온 쏘나타의 디자인 철학을 잘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옆모습도 변했다? 옆 라인과 N-Line
- 측면은 쿠페형 루프라인을 적용하여 스포티한 감성을 더 했으며, 이것 마저도 부족한 소비자를 위해서 N-Line 트림에서는 19인치 휠이 추가 구성되었습니다. 물론.. N-Line 트림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지는 않겠지만, N-Line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던 현대차의 의도가 보이는 옵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쏘나타의 이미지와 스포티한 성격이 잘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N-Line 트림을 제작함으로써 무난한 중형세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날렵한 + 스포티한 이미지를 가져가고자 했다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는 못 보나요? 쾌적한 실내 디자인
- 이전의 쏘나타도 내부 공간이 넓고 편의성 옵션이 더해진, 소위 말하는 '패밀리 카'에 적합한 실내 공간과 디자인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이번 세대의 쏘나타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개선된 실내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전 세대인 쏘나타 dn8 (메기 닮은 그 쏘나타 맞습니다.) 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훨씬 더 세련되어진 인포테인먼트, 암레스트, 공조 시스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로 차량 내부에 일자로 그어진, 말 그대로 '디 엣지'를 연상시키는 붉은 색 캐릭터 라인이 정말 도드라지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쏘나타 디 엣지는 트림별 옵션 & 구성으로 선택 가능한 내비게이션, 디지털 클러스터, Nappa 가죽 시트,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옵션을 통하여 내부를 더 멋지고 기능적으로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옵션을 너무 세분화하여 소비자가 차량을 선택할 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쏘나타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쏘나타 디 엣지의 단점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 차이가 옵션에 따라 크게 발생하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뭐가 제일 잘나가요? 옵션 선호도
- 주요 옵션별 소비자 선호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강화되면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2)'와 '차선 유지 보조' 등의 강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기능도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한국에서 주행보조, 스마투 크루즈 컨트롤 없으면 정말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2025 쏘나타 출고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육각형 자동차
- 주행 성능과 효율성, 무엇하나 빼놓을게 없는 쏘나타의 엔진은 고속에서도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제공하며 연비 또한 적정 수준입니다. 연비에 목숨을 거는 친연비파분들을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시스템 합산 205마력의 성능과 복합 연비 19.1km/L의 효율성을 자랑해 경제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에, 친연비파분들중 중형 세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구매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회생 제동도 있습니다.. 극한의 친 연비파가 아닐 수 없겠네요)
주 소비자층 분석
- 쏘나타 디 엣지는 30~40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와 유지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쏘나타는 아빠차, 아빠차는 쏘나타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요즘은 그랜저한테 밀리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젊은 고객층은 보다 스포티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능을 이유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그냥 이럴거면 아반떼 N을 사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결론
- 2025 현대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적인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두루 갖춘 중형 세단입니다.
기아 K5,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의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고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옵션 장난질이 조금 많이 섞여있지만요.
이제 여러분들께서 직접 경험해 볼 차례입니다. 얼른 출고하셔서 2025 쏘나타 디 엣지의 매력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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