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움직이는 가전제품, 아이오닉 6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접니다.

이번 글에서 알아 볼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 6입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화하고 있는 현 자동차 시장 흐름의 주축에 있는 차량,

아이오닉 시리즈의 세단 모델. 아이오닉6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레쮸고~☺️)

 

현대 아이오닉 6: 전기 세단의 미학과 효율의 융합

패스트백 실루엣의 전기세단

 

 

디자인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픽셀 LED 헤드램프와 클로즈드 패널 그릴이 돋보입니다.
마치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전면부 디자인은 물고기가 물 속의 저항을 뚫고 가듯, 공기를 가르며 지나가죠.
공기저항 계수 0.21Cd 라는 상당히 적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 차량 가속 및 속도 유지에 있어 탁월한 이점을 가집니다.

측면부를 보면 패스트 백 실루엣을 그리며 미려하게 떨어지는 유선형 캐릭터 라인이 돋보입니다. 긴 휠베이스(2,950mm)와 패스트백 실루엣이 쿠페 같은 유려함을 선사하죠. 전반적으로 테슬라가 생각나는 모양새인데, 미니멀한 디자인에서 오는 세련됨이 있습니다. 경쟁 차종과 차별화 된 포인트라고 할만한 점으로 전, 측, 후면 모든 부분에 곡선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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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AVN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패널이 적용되었습니다.

재생 나일론·PET 섬유 시트를 사용하였고, 4존(운전석, 조수석, 2열) 자동 온도 조절, 64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 시킵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건 공조 버튼 아래부터 암 레스트까지 이어지는 편의 및 수납 공간입니다. 아무래도 테슬라와는 다르게 물리버튼을 유지함으로써 인포테인먼트 구역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공조 버튼 밑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고 암레스트와 컵홀더 사이에 수납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자칫 답답하고 좁아보일 수 있는 공간을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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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아이오닉 6는 싱글 모터, 듀얼모터 두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합니다.

1. 싱글모터(스탠다드) - 111kW, 149hp / 350Nm

2. 듀얼모터(롱레인지 AWD) - 239kW, 320hp / 605Nm 

스탠다드 2WD, 18인치 타이어 - 367km 주행 가능 (외부 온도 20ºC, A/C on) - 배터리 용량 53kwh
롱레인지 2WD, 18인치 타이어 - 524km 주행 가능 (외부 온도 20ºC, A/C on) - 배터리 용량 77kwh

롱레인지 AWD, 18인치 타이어 - 484km 주행 가능 (외부 온도 20ºC, A/C on) - 배터리 용량 77kwh

 

🔌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10→80% 충전 18분 이내 충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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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전자 제어 댐핑 서스펜션을 사용하여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e-LSD·3단 회생제동·전자식 스티어링 휠 모드 지원으로 민첩함과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차량 가격을 생각했을 때에는 적당한 구성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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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양

• 전방 충돌 방지 보조(AEB)
• 차로 유지 보조(LKA)
•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SD)
•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JEB)
• 안전 하차 경고(SEW)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 옵션 선택 시 적용됩니다. (가격이 얼만데, 그냥 좀 넣어줬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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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 전장: 4,855mm
• 전폭: 1,880mm
• 전고: 1,495mm
• 축거: 2,950mm
• 공차중량: 1,910–2,040kg
• 트렁크 용량: 490–1,58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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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스탠다드 2WD - E-Value+ 최하위 트림 시작가 : 49,450,000원 ~ Exclusive+ 최상위 트림 시작가 : 53,880,000원
롱레인지 2WD - Exclusive 최하위 트림 시작가 : 56,930,000원 ~ Prestige 최상위 트림 시작가 : 62,510,000원
롱레인지 AWD - E-Lite 최하위 트림 시작가 : 55,770,000원 ~  Prestige 최상위 트림 시작가 : 65,570,000원

정부·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및 세제 혜택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엄청 저렴하진 않네요. 이정도면 그랜저 풀옵도 우습게 가능한 가격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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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차종

테슬라 Model 3 롱레인지, 기아 EV6, 폴스타 2등의 차량과 경쟁합니다.

이전에 테슬라 모델 3에 대해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실내 편의성에서는 아이오닉 6가 우세하고 주행 편의성에서는 모델 3가 우위에 있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오닉 6의 포지션이 약간 애매하다고 보여지는데, 가격대비성능이 타 브랜드에 비해 뛰어나지 않은점, 차량의 특징을 살펴보았을 때 각 브랜드 차량의 장점을 하나씩 따온 느낌이라 뭔가 다른 대안이 많다고 느껴지는점이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현대차의 국내 인프라, 아이오닉 5N가 높여온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생각하면 시장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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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위치

아이오닉 시리즈가 국내외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일까요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선봉으로써 사전 예약 완판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에는 현대 자동차가 가진 퍼포먼스가 한몫했죠. 전동화에 힘쓴 나머지 아이오닉 5N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낼 정도이니까요.
현대 그룹이 전기차 하나만큼은 글로벌 시장에서 꽤나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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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옵션

• 800V 초고속 충전 패키지: 10→80% 충전 18분 이내
•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BOSE 또는 하만카돈 선택 가능
•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승차감·제동 안정성 강화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옵션은 대한민국에선 정말 필수 옵션이자 신이 내린 축복이랄까요? 반드시 필요한 옵션입니다.
에어 서스펜션 또한 차량 승차감을 높이는 옵션이죠. 옵션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선택을 고려해볼만합니다.
하지만.. 아직 아이오닉 6 이상의 전기세단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돈이면 제네시스급 차량으로 올라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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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아이오닉 6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강력한 효율성, 첨단 안전 사양을 모두 갖춘 전기 세단입니다. 아무래도 모델3와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차량이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로 실내 구성은 아이오닉 6가 조금 더 괜찮아보이기 때문에 익스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분들께는 아이오닉 6를 추천드리고, 저처럼 주행 성능과 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테슬라 모델3를 추천드립니다. (아, 물론 저는 이 돈이면 그랜저나 K8 삽니다. 풀옵으로 사도 돈이 한참남겠다)